영화와 공중파의 사투리1 미국 사투리 - 탄산음료(soda, pop, coke) 세력 변화 우리가 일반 식당에 가서 탄산음료를 시킬 때에는 보통 "콜라 또는 사이다 주세요."라고 하면 다 통한다. 극장 등 스스로 따라 마시는 곳에서는 그냥 '탄산음료' 추가하면 컵을 받아서 원하는 대로 따라 마시면 된다. 그런데 미국에서 원래 탄산음료를 뜻하는 'carbonated beverage'를 주문하면 아마도 우리가 식당에서 물 달라고 'H2O 주세요'라는 느낌일 수 있겠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탄산음료를 soda, pop, coke 등으로 다양하게 부르는데 이것들이 서로 호환되는 단어가 아니라 지역별 사투리처럼 서로 다르게 사용한다. (참고로 술이 아닌 청량음료를 아우르는 'soft drink'라는 말은 지역에 관계없이 두루 사용되는 것 같다.) 제일 아래 1947년 그림에서도 나와있지만 전통적(?)으로.. 2023.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