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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글리시2

엔데믹은 콩글리시가 아니다. 드디어 대한민국에서도 코로나19의 종식을 선언하였다. 팬데믹(Pandemic)을 극복하고 엔데믹(Endemic) 임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이다. 팬데믹, 엔데믹 뜻과 어원은 무엇일까? 혹시 콩글리시는 아닐까? 한 때, 언택트(Untact)에 속았던(?) 사람들 이제는 지나간 일이지만 코로나19의 팬데믹 시절에는 거의 모든 것을 비대면/비접촉 활동으로 꾸려나가려던 시절이 있었다. 이때 접촉(contact) 하지 않는다(un-)는 관점에서 Un-contact -> (마음대로 입맛에 맞게) 줄여서 'Untact'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실제 영어권 사람들은 처음 듣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콩글리시였다. 영어권에선 '비대면 활동'의 의미로는 zero-contact, non-contact, c.. 2023. 5. 11.
빵꾸(펑크), 핸들, 백미러.. 룸미러도 콩글리시 영어권 사람들도 빵꾸(펑크), 핸들, 백미러 등 우리가 흔히 쓰는 영어(?)를 알아 들을 수 있을까? 콩글리시의 세계화를 바라면서 각 단어의 어원도 알아보고 영어권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어떻게 바꿔서 사용해야 좋을지 알아보자. 빵꾸의 어원 흔히 옷이나 가방이 닳아서 구멍이 뚫리 것을 '빵꾸 났다' 또는 '빵꾸 뚫렸다'라고 표현한다. 빵구는 어디서 온 말일까? 흔히 빵꾸를 구멍이라는 뜻의 일본어 '판쿠'에서 유래한 단어로 알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판쿠'도 원래 일본어가 아니라 사실 영어 'puncture'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일본어는 외래어에 대해 우리나라보다도 더 관대한(?) 입장이라 그런지 외국어를 번역하지 않고 일본식으로 발음한 다음 그것을 그대로 일본어 단어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 2023.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