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한달살기7 치앙마이에서 달리기 - 치앙마이 Day 3 (1편) 부제: 러너 수난기 (들개/매연/인도 끊김)2025.01.25 (토) 이른 아침 - 저질체력의 치앙마이 전지훈련(?)저질 체력의 태국 전지훈련(?)을 꿈꾸며 3일 차 아침에 시도해 본 러닝... 결론부터 말하면 나에게는 치앙마이 길거리 조깅은 무리였다.어제 숙소 동네를 좀 돌아다녀보니 주요 길에는 차와 오토바이 때문에 매연이 좀 심해 아침 조깅을 할까 말까 고민했었다. 그래도 늘 하던 러닝과 웨이트 트레이닝인데,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8시쯤 운동화를 신고 나가 보았다. 아래와 같이 싼티탐 길 주변 숙소 -> 치앙마이 대학교 -> 교내의 앙 깨우 저수지 돌고 -> 숙소로 돌아오는 약 9km 정도의 적당한 코스 길이였다. 요약하면, (1) 치앙마이 대학교 캠퍼스 자체는 정말 좋다.(2) 하지만 거기까지.. 2025. 2. 15. 여행가서 운동하기 - 치앙마이 Day 2 부제: P처럼 살고싶은 J, 동네 식당 탐방2025.01.24 금요일 치앙마이 2일 차 와, 어제까지는 우중충한 겨울 아침이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햇살이 장난이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저기 구석탱이에 누군가 까꿍하고 아침 인사를 해준다. 찡쪽이라고 부르는 도마뱀인데 이게 해충을 다 잡아먹는다고 알고 있어서 큰 거부감은 없지만, 여기 먹을 게 없을 거 같아서 빗자루를 활용하여 문 밖으로 잘 가이드해 줬다. 안녕~ 또 오지는 마~ ㅋㅋ일단 아무런 구체적인 계획은 없기 때문에 환경만 바뀐 일상을 살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아침 운동 -> 동네에서 도보로 다닐 수 있는 가까운 식당 파악 -> 그 외 주요 위치 파악 순으로 하기로 했다.- 해외에서도 꾸준한 운동을 하고 싶었다.평소 생활 습관화 한 것 중에서 .. 2025. 2. 7. 치앙마이 공항 택시 - 치앙마이 Day 1 (2편) 부제: 치앙마이 공항 택시는 지역별로 가격 다름, 치앙마이 조깅코스 질문, 숙소 도착2025.01.23 목요일 - 밤 11시 넘어 치앙마이 도착인천공항에서 출발은 40분 늦었지만 속도를 높였는지 도착은 거의 정시에 한 것 같다. 내려서 짐 찾고 나오는 데에도 에어컨 때문인지 훅 더운 느낌은 없다. (그리고 심야에는 20도 정도로 기온이 낮아서 밖에도 그리 더운 느낌은 안 났다.)다른 데서 찾아보니 늦게 와서 그랩이나 볼트 앱으로 차를 잡는 것보다 공항에서 잡아주는 공항택시 타는 것이 더 빠르고 편리하다는 평이 많아서 별 고민 없이 티켓 창구 같은 곳으로 갔다. 티켓을 파는 것은 아니었고 목적지를 말하면 종이에 내 목적지를 써주고 가격도 써준다. 그리고 1번 게이트로 가라고 안내를 해주는 안내 데스크였다... 2025. 2. 5. 인천공항 출국 빨리하기 - 치앙마이 Day 1 (1편) 2025.01.23 목요일 - 드디어 출발.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시작이다.요새 인천공항 많이 붐빈다 뉴스가 많이 나와서 해서 일단 일찍 출발한 것은 기본이고 여러 가지 준비를 미리 했다. 그랬는데 공항 도착 후 40분 만에 출국장에 있는 나를 발견했다. 오잉?사실 나중에 알고 보니 설 연휴를 앞두고 출국 수속에 3시간도 모자라다는 뉴스는 주로 오전이나 낮 등 좀 좋은(?) 시간대에 출발하는 경우 비행 편이 많고 사람도 몰려서 그런 것 같았다.나는 오후 7시경 출발이었고, 그다음 날 치앙마이에 오는 내 친구는 4시경에 출발이었는데 모두 1시간 이내로 출국 수속을 다 마친 것으로 보아 시간대별로 걸리는 시간 차이가 많이 난 것 같다.출국 빨리하기 최선을 다하다.아무튼 내가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려고 했던 노.. 2025. 2.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