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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화3

루틴 or 습관화의 중요성 운동하기 싫은 월요일이다. 오늘도 루틴화 or 습관화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지난 주말에 애매한 약간의 심리적 대미지를 입어서 기분이 내내 별로였고, 어제 일요일 아침에 공원에 나가서 러닝을 했는데 평소보다 좀 오버 페이스여서 가민 앱에서도 '오버트레이닝'으로 판정(?)이 나왔다. 암튼 심리적 + 육체적 2단 콤보 타격으로 오늘 월요일 아침 운동하러 가기가 좀 망설여지고 가긴 가는데 암튼 꾸역꾸역 가는 느낌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래 하던 방식대로 아침 출근 루틴에 따라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일단 체육관에 가버렸고, 늘 하던 운동 루틴에 몸을 맡기다 보니 어느새 열심히 하고 있었다. 잡념이 몰아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도 (운동이나 어학처럼) 꾸준히 해야 하는 행위를 습관처럼 자동으로 해.. 2024. 6. 17.
새 습관 시작하기 좋은 타이밍 새 습관 시작하기 좋은 타이밍이라는 것이 존재할까?보통 새해에는 다들 뭔가 갓생을 꿈꾸며 좋은 습관을 만들자고 결심한다. 그래서 1월 1일에 굳은 결심을 하고 작심삼일이라 하니 며칠은 버티다가 지지부진 해지고, 다시 음력 설날에 "이제 진짜 새 해지" 이러면서 작심삼일을 반복하곤 한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새해까지 기다리지 말고 하고자 하는 것이 생각나면 바로 시작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지만, 보통 그러기가 힘드니깐 나름 성공 확률이 높은 시기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연초보다는 연말개인적으로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좋은 타이밍은 11월~12월 연말에 뭔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여기에는 심리적인 이유가 크다. 어떤 종류의 도전이든 처음에는 시행착오의 시기가 반드시 존재하는데 만약 1월 .. 2023. 12. 4.
좋은 습관의 적 - 귀차니즘과 지루함 극복하기 운동을 평생 취미로 가져가면 많은 이점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런데 운동을 꾸준히 하려면 극복해야 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귀차니즘이요 다른 하나는 지루함이다. 귀찮음과 지루함은 어찌 보면 반대 성향을 지니고 있는 동전의 양면 같은 느낌인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귀차니즘의 극복, 루틴화 귀차니즘... 누가 이름 붙였는지 이름 참 가슴에 와닿게 잘 지은 것 같다. 사실 한글 동사나 형용사에 ~ism을 붙이면 그냥 의미가 통하는 말이 되기는 하지만 귀차니즘은 귀찮음을 표현하는 언어유희로서 그리 비속어 느낌도 없어 일상에서 사용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귀찮은 것을 극복하는 것의 핵심은 해당 작업이 귀찮은 것이라는 인식을 없애는 게 가장 궁극의 경지라고 볼 수 있다. 제일 일반적이면.. 2023.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