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2 접근성, 구글이 싫어하는 블로그 구글 AI가 사람도 아니고... 구글 직원이 하나하나 블로그 글을 읽으면서 좋다 싫다를 판단하는 것도 아니고, 또한 구글의 AI가 인격체도 아니니 사실 좋아한다 또는 싫어한다고 표현하는 것은 어폐가 있긴 하다. 오늘 생각해 볼 주제는 단순히 차별이나 혐오성 발언을 배제하는 그런 이야기는 아니고, 블로그라는 것을 쓰다 보니 알게 된 몇 가지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간과하고 있었던 면을 공유하고자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작은 창문 그저 일상을 열심히 사는 한 개인으로서 항상 속해 있는 일상 루틴에 나의 시야가 제한되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한 개인의 시야를 '세상을 바라보는 작은 창문'으로 표현을 하곤 하는데 내 일상에서 조금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될 때마다 새로운 창문이 생겼다고 여긴다. .. 2023. 3. 5. 폰트(font)와 미국의 역사 시간 감각 뉴스를 보면서 떠오른 생각 얼마 전 워싱턴 포스트 발 뉴스에 재미있는 기사가 나왔다. 요점은 美 국무부가 장애인 등의 문서 접근성 향상을 위해 모든 공식 문서에 그동안 오래 써왔던 장식이 많은 Times New Roman 폰트/서체에서 장식적 요소가 없는 Calibri 글씨체로 변경한다는 결정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내부 직원들이 심지어 신성모독(sacrilege)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반발한다는 기사다. 영문 기사 링크) A font feud brews after State Dept. picks Calibri over Times New Roman "The Times (New Roman) are a-Changin," read the subject line of a cable from Secretary Bl.. 2023.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