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6월 말~7월 중순 사이에 장마가 찾아든다. 올해도 벌써부터 남부 지방에는 장마 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이렇게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여기저기서 곰팡이가 번성할 수 있어서 의류나 특히 쌀이나 콩 같이 오랜 기간 보관하면서 먹는 음식물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곰팡이가 살기 가장 좋은 세상(?)은 습도가 70%~80% 정도에 온도가 섭씨 22도~30도라고 하니 후덥지근한 장마철이야 말로 곰팡이의 전성시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쌀과 같은 곡류나 콩 종류(두류), 밀봉 포장이 안된 견과류 종류는 습도는 60% 이하이고 온도는 섭씨 15도 이하의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조건에 가장 알맞은 곳은 아무래도 냉장고일 것이다. 냉장고는 당연히 온도도 낮지만 습도도 낮다. 냉장고에 뚜껑 없이 방치한 음식이 뚜껑 덮었을 때보다 더 건조해지는 것을 한두 번쯤은 다들 경험해 봤을 것이다. 그래서 쌀과 같은 것은 작은 용량으로 사서 봉투 째 밀봉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서 먹는 것이 좋다. 대용량 포대로 쌀을 구입했다면 대용량 락앤락 같은 밀폐용기에 소분해서 (나눠 담아서) 냉장고에 차곡차곡 쌓아서 보관하는 방법도 있다. (건조하고 서늘한 환경에서 공기가 통하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핵심)
참고로 바깥에 오래 방치된 쌀이 안전한지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쌀을 물로 씻었을 때 보통 뽀얗고 하얗게 쌀뜨물이 나오는데, 만약 쌀뜨물이 푸른빛이 돌거나 거무튀튀한 색이 나온다면 곰팡이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곰팡이 오염이 의심된다면 아깝지만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다. 곰팡이에서 나오는 독소는 물로 헹궈도 제거할 수 없고, 열을 가해도 (조리해도) 독소 물질은 그대로라서 위험하다. 심지어 곰팡이의 독소 물질 중 아플라톡신(Aflatoxin)이라는 독소는 국제 암 연구소 등에서 1그룹 발암물질이라고 분류한 상태이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섭씨 약 270도 정도 되어야 독소가 분해 or 파괴된다고 한다.)
장마철에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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