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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포스터 증후군 (임포스터 신드롬, 가면 증후군)

by 우oㅏ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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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포스터 증후군이란?

임포스터 증후군(imposter syndrome, 가면 증후군)은 자신이 성공한 것은 자신의 노력이 아니라 우연에 의한 성공이나 타인의 도움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심리적 상태를 말한다. 즉, 이 증후군에 걸린다면 자신이 가진 역량에 비해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신이 성공한 것을 올바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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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증후군은 주로 성취가 높은 학생, 우수 직원, 빨리 성공한 창업가 등 고성과자(high performer)에게서 나타난다. 이들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인정이나 성과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이 충분하지 않아 자신감을 상실하고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엄청 많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임포스터 증후군의 예 

임포스터 증후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 뛰어난 학생이지만, 성적이나 입시 결과에 대해 자신의 성취를 우연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생각해서 다음 시험이나 진학에 불안해하는 경우
 
- 우수한 직원이지만, 자신이 맡은 일이나 성과에 대해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상실되어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증가하는 경우
 
- 성공한 창업가이지만, 자신이 이룬 성과나 역량을 우연의 산물로 생각하고 자신보다 더 뛰어난 창업가들이 많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상실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이러한 예들처럼 임포스터 증후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해당 개인의 자신감과 업무 성과를 저해할 수 있다.
 

가면-사진
임포스터 증후군(imposter syndrome, 가면 증후군)

 

임포스터 증후군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사실 '증후군'으로 불리는 상태가 되면 단점만 보일 것 같은데 나름 긍정적인 면도 찾으려면 찾을 수 있다.  
 
장점
- 겸손함:  임포스터 증후군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조언이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겸손한 태도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자기 성찰: 자신의 업적이나 능력을 충분히 인정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성격과 행동을 되돌아보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성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단점
- 무력감: 임포스터 증후군은 자신의 능력과 성과를 과소평가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취감이 하락하고 업무 수행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 업무 완성도에 대한 불안감: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인정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맡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잘 해낼 수 있을지 늘 불안하다.
 
- 성장의 걸림돌: 자신이 가진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자신의 성과를 올바르게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자신의 역량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경험을 쌓는 것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임포스터 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은?

임포스터 증후군은 자기 치유력을 키워야 한다. '나는 내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 자신의 감정에 대한 인식: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그것을 정확히 분류해서 알아야 한다. 지금 느끼는 이 감정이 불안, 두려움, 불만, 분노 등 여러 감정 중에 무엇인지를 인식하고 이해해야 한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한발 떨어져서 관찰하는 것이다.
 
- 자신의 성과를 인정: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쌓아온 자신의 능력과 성과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것을 인정하려 노력해야 한다. 과거의 성과와 현재의 능력을 돌아보며 자신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종의 자기 객관화다.

-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기: 임포스터 증후군을 겪는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감정과 경험을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렇지만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중독 문제 등 같은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매주 모여 그룹 테라피 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선 드문 것 같다.

- 스스로에게 친절하기: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제시하지 말고 인간이란 원래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

- 도움을 받기: 스스로 하기 어렵다면 결국은 전문가나 상담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빠르겠다. 그냥 감기처럼 뇌 기능에 가벼운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감기약 타 먹으러 간다고 여기면서 방문해 보자.

임포스터 증후군을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겠으나, 자기 인식을 바꾸고 자신에게 모질게 대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과 도움을 받으면 서서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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