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15 꾸준히 운동하는 법 - 피로도 관리 운동이나 다이어트 같은 종류의 몸에 좋은 습관은 모두 꾸준히 해야 효과가 좋다. 그런데 무엇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다. 늘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이 닦는 것처럼 자동으로 되도록 자동화 또는 습관화시키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하기가 쉽고 간편해야 조금 더 습관화가 쉽다. 만약 세수하고 이를 닦는 게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힘겹거나 어렵다면 과연 매일매일 아무 생각 없이 할 수 있을까? 완벽주의를 버리자.가장 기본이 되는 마인드는 '완벽주의를 버리자'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으나 흔히(?) 보이는 한국인의 특성(?)이라고나 할까, 뭔가 하려면 제대로 하려는 의욕이 강하다. 그래서 이제 막 시작하려는 초보자들도 '운동.. 2023. 11. 4. 체력 기르는 운동: 존2 + 인터벌 달리기 연습 방법 체력 기르는 방법 등으로 찾아보면 요즘 많이 검색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잘 알려진 최대 심박수를 왔다 갔다 하는 '인터벌 훈련'이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존 2 훈련' (Zone 2 Training)이다. 존 2 훈련은 '장시간 저강도 유산소 운동'을 의미하며 저강도 존 2 훈련:고강도 인터벌을 80% : 20% 비율로 섞어서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연구해 보니 전반적인 체력 향상에 있어서 일종의 sweet spot을 찾아보니 80:20의 파레토 법칙을 따른다는 것이다. 여기서 존(Zone)이라는 것은 분당 심장 박동 수(심박수)의 범위 또는 영역을 말하며, 보통 자신의 최대 심박수의 . 50~60%를 Zone 1 (웜업, 일상적 움직임) . 60~70%를 Zone 2 (.. 2023. 10. 17. 달리기 페이스(Pace) 건강증진 겸 취미 생활로 근력 운동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달리기, 조깅, 러닝, 런닝, 뜀박질... ^^)를 번갈아 가면서 하고 있는데, 러닝 관련 검색이나 유튜브를 보다 보면 생각 보다 일상에서 덜 익숙한 여러 가지 용어가 있다.페이스 (pace)마라톤에서 선수의 달리는 스피드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옆에서 같이 뛰어주는 선수를 페이스메이커 (pacemaker)라고 하고 일반적으로 '페이스'는 우리말로 '속도'라고 번역되기는 하는데, 사실 물리 단위를 보면 속력과 반비례 관계의 물리량이다. 일단 속도와 속력을 잠시 구분하자면,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는 속도와 속력을 잘 구분해서 쓰지는 않지만 물리에서는 상당히 다른 성격을 가진다. - 속력(speed): 스칼라 성격이며 방향성 없이 빠른 정도.. 2023. 6. 15. 청소년/어린이 체력단련 프로젝트(0) - 공감과 설득, 계획수립 우리 집 어린이 or 청소년을 그냥 내버려 두면 저질 체력으로 허약하게 자라서 나중에 본인도 후회막심할 것 같고 심지어 내 탓을 할 것 같아서 (^^), 내가 직접 나서기로 했다. 우리 집 청소년의 상태에서 나의 과거가 보인다. 우리 집 청소년은 매일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고 아침에 못 일어나며 식사도 골고루 잘 안 챙겨 먹는 것 같다. 오늘 아침에 걱정스러워서 내 이야기를 해 주었다. 내가 청소년 시절에는 체력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운동을 잘 안 했고, 그 때문인지 몰라도 지금 우리 집 청소년처럼 예민하고 배앓이도 자주 했었다고. 그리고 비교적 젊을 때부터 이미 여기저기 근골격계 불편함을 달고 살아왔고, 이를 극복하려고 꽤 나이가 든 다음 운동을 시작했더니 이때는 회복력이 약해서 남들에 비해.. 2023. 5. 1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