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training 시키기 위하여 일반 사용자의 데이터를 무단(?) 사용하는 것에 대한 비판과 일부 국가들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라 Open AI社가 관련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인코그니토 모드(Incognito Mode)란?
'Incognito'의 단어 뜻은 '가명의~, 익명의~'의 뜻으로 보통 인코그니토 모드의 다른 익숙한 버전의 단어는 프라이빗 브라우징(private browsing), 크롬이나 브레이브 등 각종 브라우저의 시크릿 모드 또는 시크릿 브라우징 등을 나타낸다.
내가 검색하거나 클릭한 내용과 활동이 (쿠키가) 서버에 저장되거나 온라인으로 추적이 되지 않도록 하는 모드라서 일종의 사생활 보호 모드라고 해석할 수 있다.
ChatGPT에서의 이슈?
Chat GPT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로그인을 하게 되고, 사용 중에는 수많은 '질문'과 '재질문'을 하게 된다.
인공지능의 트레이닝을 위해서는 이런 질문 히스토리를 모두 사용하겠지만 특정 로그인 아이디와 연관되면 그 아이디에 대한 (개인에 대한)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도 공존하게 된다. 이에 일부 국가에서는 개인들의 정보 수집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수정하는 움직임도 있어 Open AI사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놓은 것이다.
Open AI사의 제공 기능
사용자가 incognito mode를 선택하면 대화 내역을 저장하지 않고, 대화 내역을 Open AI사의 Generative AI를 훈련시키는 자료로 사용하지 않게 된다.
사용자들이 설정에서 Chat History & Training을 끄고, 본인이 사용한 데이터 추출 기능(Export 기능)도 제공한다. 단, 대화 데이터를 영구 삭제하기 전 30일까지는 해당 데이터를 보관하면서 AI 오류 등을 문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용 구독 서비스인 ChatGPT Business에서는 기업 비밀 유출 등에 매우 민감할 것이므로 AI 업계 확산을 위해서는 이런 기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관련기사(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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