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민 하프마라톤 17주 프로그램 (2주차) 솔직히... 2주 차를 끝내고 든 생각.. "과연 15주 후에 하프마라톤 완주가 가능할까?" 아직은 강하게 (나 자신을) 의심 중이다. ㅎㅎㅎㅎ가민 하프마라톤 17주 프로그램 1주 차 요약 [관련글] 가민 하프마라톤 17주 프로그램 (1주 차, 총 3회) 가민 하프마라톤 17주 프로그램 (1주 차, 총 3회)조깅을 체력 유지 및 취미로 하고 있는데, 아무리 매번 조깅 코스를 다르게 하려고 노력해도 몇 개 조합으로는 몇 달 지나면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이럴 때 가끔 이용하면 좋은 것이 OO프로그램,withbesties.tistory.com2주 차 요약1/3 이지 러닝 = 웜업 5분, 이지런 40분, 쿨다운 5분2/3 이지 러닝 = 웜업 5분, 이지런 20분, 쿨다운 5분3/3 이지 러닝 = 웜업 5분, .. 2024. 7. 11.
여름 러닝용 모자 (세탁 쉽고 심지가 없는 부드러운 모자) 평일에는 보통 실내 체육관에서 런닝머신 달리기를 하지만 주말에는 야외 공원이나 개천 주변의 길을 달린다. 이제 완연한 여름이라서 나름 서둘러 새벽에 나가봐도 기온은 선선하지만 이미 햇살이 쏟아지고 있다. 그래서 모자와 썬글라스의 조합은 거의 필수인데, 여름용 러닝 모자는 그동안은 딱히 마음에 드는 것을 잘 찾지 못했다.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매번 땀범벅이 되기 때문에 세탁이 용이하고 빨리 마르는 것이 좋은데, 그동안 사용했던 것은 약간 형태가 잡힌 (심지가 들어 있는?) 모자들이어서 빨고 나면 구깃구깃 구겨지는데 이게 한번 구겨지면 다시 원복이 거의 안되어서 망가진 모자만 여러 개다. 그래서 물렁물렁(?)해서 세탁이 용이하지만 나름 형태는 유지할 수 있고, 여름용이니 메쉬 등으로 구멍이 송송 뚫린 모자를.. 2024. 7. 10.
가민 하프마라톤 17주 프로그램 (1주 차, 총 3회) 조깅을 체력 유지 및 취미로 하고 있는데, 아무리 매번 조깅 코스를 다르게 하려고 노력해도 몇 개 조합으로는 몇 달 지나면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이럴 때 가끔 이용하면 좋은 것이 OO프로그램, OO 루틴 등 어떤 목적이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한 번 따라 해 보는 것이다. 나는 일반인 수준에서도 아직은 한참 부족한 수준이기 때문에 (페이스에 비해 심박수가 꽤 높다...) 뭔가 개선의 여지도 많고 그래서 지난주부터 가민(Garmin) 앱에서 제공하는 하프마라톤 목표의 코칭 프로그램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과연 4개월 뒤에 내가 수월하게 하프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17주 프로그램이 한눈에 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향후 1~2회 밖에 안 보여주는 시스템이라서, 일단 내가 해보고 매주 정리할 생.. 2024. 6. 30.
여름 장마철 음식물 보관 팁 (쌀에 곰팡이 오염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는 법) 보통 6월 말~7월 중순 사이에 장마가 찾아든다. 올해도 벌써부터 남부 지방에는 장마 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이렇게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여기저기서 곰팡이가 번성할 수 있어서 의류나 특히 쌀이나 콩 같이 오랜 기간 보관하면서 먹는 음식물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곰팡이가 살기 가장 좋은 세상(?)은 습도가 70%~80% 정도에 온도가 섭씨 22도~30도라고 하니 후덥지근한 장마철이야 말로 곰팡이의 전성시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쌀과 같은 곡류나 콩 종류(두류), 밀봉 포장이 안된 견과류 종류는 습도는 60% 이하이고 온도는 섭씨 15도 이하의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조건에 가장 알맞은 곳은 아무래도 냉장고일 것이다. 냉장고는 당연히 온도도 낮지만 습도.. 2024. 6. 30.
Thread (스레드, 쓰레드?) 게시글 수정하기 페이스북, 아니 이제는 메타이지... 아무튼 메타에서 X (구 트위터)에 대항하기 위해서 만든 스레드라는 앱은 글을 게시하고 나서 나중에 오탈자 (typo) 수정하려고 보면 수정 버튼이 없었다. 그래서 심각한 정보 오류이거나 남보기에 부끄러운 맞춤법 오류 등이 있으면 수정하기 위해 삭제하고 다시 올리는 수밖에 없었다. 아마 댓글로 논쟁을 하다가 중간에 스리슬쩍 내용을 바꿔서 논지를 흐리거나 입장을 바꿔서 분탕질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런 것 같다. 먼저 쓴 글이 일종의 reference가 되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데 중간에 쓱 바꾸면 이상해지니까... 아무튼 그러다가 작년 말에 새로 수정기능이 생겼다는데, 글을 올리고 5분 안에 수정이 가능하다. 먼저 아래 캡처 사진처럼 게시글의 오른쪽 위에 '섬 세 개.. 2024. 6. 20.
[총정리] 체력향상 프로젝트: 건강을 위한 3가지 핵심 습관 만들기 (수면, 식단, 운동) 블로그에 각 분야별로 조각조각 쓰긴 했지만 각 분야가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 종합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효과를 본 것 같아서 나이 들어가는 부모님에게 공유하거나, 체력이 점점 떨어지는 30대 이상은 참고하시길... 운동, 영양, 휴식의 우선순위를 반대로 두어야 한다. 보통 근력 운동, 웨이트 트레이닝, 보디빌딩 등에서 많이 이야기하는 내용이 운동, 영양(식단), 그리고 휴식이다. 아무래도 무거운 바벨 같은 것을 들고 몸매를 가꾸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명하다 보니 그런 사람들은 기본적인 체력은 어느 정도 되었다고 가정하고 설명하는 것 같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힘들게 운동을 할 테니, 운동만 신경 쓰지 말고 단백질도 챙겨 먹고 특히 적절한 휴식을 통해서 근육이 초과 회복하면서 더 커질.. 2024. 6. 19.
러닝벨트 일체형 러닝 반바지 (휴대폰 수납 러닝 쇼츠) 비록 저질 체력에 오랫동안 계속 초보 러너이지만 달리기를 취미로서 잘 즐기고 있다. 조깅하러 나갈 때 휴대폰을 집에 두고 달리면 참 편하긴 한데, 좋은 풍경을 보면 사진도 찍고 싶고 요새는 신용카드나 신분증까지 가지고 다니는 셈이라 휴대폰 수납을 위해 러닝 벨트를 꼭 하는 편이다. 그런데 휴대폰 수납을 위해 사용하던 러닝벨트가 이제 많이 낡기도 했고 날이 더워지면서 땀이 많이 나서 야외에서 조깅하고 오면 러닝벨트까지 세탁을 매번 해야 해서 귀찮기도 하고, 특히 여름철에는 여러 개가 더 필요할 것 같았다. 그래서 계속 찾은 것이 등 뒤나 배 앞쪽에 휴대폰 수납 주머니가 달린 달리기용 쇼츠/반바지를 찾고 있었다. 아예 러닝벨트 일체형으로 만들어진 러닝쇼츠를 몇 개 사면 위의 고민은 대부분 해결이 되니까 말이.. 2024. 6. 18.
루틴 or 습관화의 중요성 운동하기 싫은 월요일이다. 오늘도 루틴화 or 습관화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지난 주말에 애매한 약간의 심리적 대미지를 입어서 기분이 내내 별로였고, 어제 일요일 아침에 공원에 나가서 러닝을 했는데 평소보다 좀 오버 페이스여서 가민 앱에서도 '오버트레이닝'으로 판정(?)이 나왔다. 암튼 심리적 + 육체적 2단 콤보 타격으로 오늘 월요일 아침 운동하러 가기가 좀 망설여지고 가긴 가는데 암튼 꾸역꾸역 가는 느낌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래 하던 방식대로 아침 출근 루틴에 따라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일단 체육관에 가버렸고, 늘 하던 운동 루틴에 몸을 맡기다 보니 어느새 열심히 하고 있었다. 잡념이 몰아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도 (운동이나 어학처럼) 꾸준히 해야 하는 행위를 습관처럼 자동으로 해.. 2024. 6. 17.
이제야 트리트먼트와 컨디셔너(린스)의 사용법 차이를 알았다... 여행 가서 보면 숙소에서 어메니티로 샴푸, 컨디셔너, 바디로션 등을 제공한다. 짧은 머리를 유지하는 대부분의 남자들은 사실 샴푸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러다 최근에 수십 년 만에 알게 된 사실... 컨디셔너와 린스는 같은 것이었고, 트리트먼트는 다르며 그래서 사용법도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일단 결론부터 정리해 보면 (사용법) (1) 컨디셔너(린스)는 샴푸 후에 머리에 골고루 바르고 다 발랐다 싶으면 바로 물로 잘 헹궈낸다. (2) 트리트먼트는 샴푸 후에 머리에 골고루 바르는 것까진 똑같고, 바로 씻어내는 것이 아니라 수 분을 그대로 '방치'해야 한다. 보통은 몸에 바디클렌져 등으로 골고루 거품을 낼 때까지 기다렸다가 몸에 비누끼를 씻어낼 때 같이 헹군다. (3) 사용법의 공통점은 두 가지 .. 2024. 6. 16.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고, 식탁을 닦은 행주는 물에 행구는 걸까 헹구는 걸까? (행구다/헹구다) 간단한데 가끔 혼동되는 맞춤법이 있다. 설거지를 끝낼 때 (그러고 보니 '설겆이'도 1980년대 말에 '설거지'로 바뀌었다.) 그릇을 물에 헹군다. 즉 물에 씻어 내는 (rinse-off) 행동을 '헹군다'라고 쓴다. 행군다(X) -> 헹군다(O) 그런데 식탁이나 부엌을 닦은 행주는 헹주가 아니라 행주이다. 참고로 행주는 순우리말인데 행주산성/행주대첩의 행주(幸州)는 한자어 지명이다. 행주치마로 돌을 옮겨 나르며 싸웠다는 일화가 있어서 좀 헛갈릴 수 있지만 일종의 우연의 일치라고 봐야 하겠다. 아무튼 임진왜란 때 행주대첩은 다들 기억할 테니 "행주를 헹군다."라고 'ㅐ'와 'ㅔ'가 서로 다르게 들어간다고 기억하면 '헹군다'를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2024. 6. 16.